HMM, 중소기업 해상 수출 지원

[사진= 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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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HMM은 작년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 구주향 50TEU 선박을 추가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한다. 또 협력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늘린다. 협의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앞서 HMM은 미주향 항로에 대해 총 16회차, 5018TEU 중소기업 수출화물 선적을 지원한 바 있다.

양측은 중소기업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및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HMM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원활한 해상 수출로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면서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