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기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제4기 자문위원은 총 12명이다. 염한웅 부의장이 제1기~3기에 이어 부의장을 연임한다.
임기가 남아 있는 자문위원 4명 이외에 연임한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를 포함해 8명이 신규 위촉됐다. 8명 중 5명이 여성위원이다.
제4기 자문회의 위원은 에너지, 환경, 공공 연구개발(R&D), 과학기술 인재양성 정책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탄소중립, 공공 R&D, 여성 과학기술인력 지원 등 과학기술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대통령에 자문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컨트롤타워로, 대통령이 의장이다.
국가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및 인력의 개발을 위한 발전전략, 과학기술분야 제도 개선 및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자문회의'와 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 계획·사업에 대한 조정, 국가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 등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돼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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