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교실숲 프로젝트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환경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실숲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표 환경 프로젝트다. 세계 각국에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들과 초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반려식물로 채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활동이다. 지난해 서울 마포초등학교와 화계초등학교 60개 학급에 600그루 반려식물을 기증했다.
올해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할 학교는 서울 송천초등학교가 선정됐다. 나머지 1개교는 이달 중순 선정 예정이다. 2개 초등학교 50개 교실이 10그루씩 총 500그루 반려식물을 채운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배치, 외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공기정화, 천연가습 등 순기능을 제공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강원 태백 지역의 노령화된 숲을 재조림하는 산림녹화 사업에도 참여한다. 강원 재조림 숲 프로젝트는 재조림이 필요한 산림을 대상으로 500그루 이상 수목 활엽수를 식재해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흡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산림 프로젝트는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