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업력 3~7년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 창업성장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사업화 지원, 대기업 협업, 성장촉진 등 3개 분야에서 총 108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3~7년차 기업에게 1개사 당 1억5000만원 내외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3년 미만 기업의 경우 초기창업패키지 등 초기창업사업 성공판정을 받은 경우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성장촉진프로그램은 창업 3~7년차 기업의 성장을 위해 상장촉진, 디자인개선, 마케팅 등 분야별 교육과 자금을 지원한다.
부천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6년째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9년 보육기업 매출 915억원, 고용창출 404명, 투자 153억원 등의 성과로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육성기업으로는 엔클로니(아기유니콘), 데코페이브, 엑셀세라퓨틱스, 메이크스타, 워시스왓(세탁특공대), 미스터픽(첫차) 등이 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사업화와 성장촉진 프로그램 외에도 주관기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수출기업화, 마케팅 액셀러레이팅, 멘토링 등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업 신청 시 지원받고자 하는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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