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와 함께 수소산업의 약대 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 정부를 비롯한 산⋅학⋅연은 수소경제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 및 관련 소재, 부품과 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9일 "제2차 수소연료전지/부품소재 ⋅ 시스템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및 신시장 창출 세미나 -수소연료전지 혁명-'를 온 ·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제반분석을 시작으로 SOFC 및 PEMFC의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운영실태 및 국내 상용화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수 2개社의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 동향과 연구기술개발 성과 및 실증사례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시스템 기술경쟁력 확대 전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수소연료전지의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수소경제의 핵심축 - 수소연료전지 산업 어디까지 왔나 △블룸에너지社의 발전용 SOFC 원천기술 동향과 연구기술개발 성과 및 실증사례 △SOFC 성능향상/기술경쟁력을 위한 공기극/연료극 및 금속/세라믹 분리판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사례 △두산의 연료전지 원천기술 동향과 연구기술개발 성과 및 실증사례 △전력생산 효율이 가장 높은 SOFC 국내외 최근 기술개발 동향과 운영실태 및 국내 상용화 전망 △SOFC 성능향상/기술경쟁력을 위한 셀(단전지), 스택, 시스템 주변기기(BOPS)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사례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PEMFC 국내외 최근 기술개발 동향과 운영실태 및 국내 상용화 전망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시스템 기술경쟁력 확보 전략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발전용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해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핵심부품 시스템 및 소재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시스템의 국내외 연구기술개발 현주소와 관련업계 실태를 조명하고 향후 시장전망 및 참여기업의 연구기술개발 방향과 사업전략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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