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이 1조 5000억원 투자해 충청북도 음성군에 200㎿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와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로 구성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오는 2043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음성군 맹동인곡산업단지에 3만㎡ 면적의 200㎿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 운영키로 했다.
발전소를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 연간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북은 정부의 분산형 전원정책 기조에 따라 전력자립도 100%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북도 내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음성군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