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최근 3년간 개최한 1대 1 파트너링 행사에서 우리 스타트업 680개사와 글로벌 기업 187개사 간 상담을 주선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 작년 모바일 셀프 구강검진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한 스타트업은 KOTRA가 주최한 영상 상담회에서 소프트뱅크를 만나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KOTRA는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한층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랑주(Orange),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스위스 국영 우편 업체인 스위스 포스트(Swiss Post) 등과 협력해 수시로 수요를 확보 중이다.
올해 총 80건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우리 스타트업이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까지 스타트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정보를 수시로 검색하고 참가 신청 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술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