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추천작]카디날정보기술 '진단수학'

[신SW상품대상추천작]카디날정보기술 '진단수학'

카디날정보기술(대표 김지연)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개별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서로 연결되는 인공지능(AI) 수학진단 온택트 서비스 '진단수학'을 출품했다.

카디날정보기술은 AI 지식진단 분야 연구 개발을 수행해온 업체다. 마르코프 지식네트워크 모델 기반 지식전파를 통해 지식수준을 보정하는 양방향 지식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부터 응용 개념까지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해 수학 학습에 적용했다.

진단수학은 AI 지식진단을 통해 학생이 단원별로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학생의 진성 수학력과 문제별 개념 이해도를 분석해준다. 교사는 단원별로 가르친 내용을 학생이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진단하기 위해 과제를 출제해 온라인으로 전송한다. 학생은 전송받은 과제를 풀어 해당 결과를 진단수학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알지만 틀린 실수 문제, 모르지만 맞춘 주의 문제 분석을 통해 학습오류와 문항별 개념 이해도가 포함된 스마트 진단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스마트 진단 보고서는 학습오류 원인파악과 해당 단원에서 어떤 것이 부족한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교사 앱과 학부모 앱에서 자동으로 공유돼 교사는 학생별 맞춤 개인 지도를 위한 유용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직접 학생 개인별 첨삭지도가 가능하고 학부모는 자녀 현재 수준을 상시 파악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스마트 오답노트를 작성해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진단수학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 연결된 온택트 서비스로 기능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연 카디날정보기술 대표
김지연 카디날정보기술 대표

카디날정보기술은 진단수학 서비스 국내 기반이 조성된 이후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는 높은 교육열과 에드테크 제품·서비스에 대한 유연한 수용으로 기회와 투자가 활발한 시장이다.

회사는 하반기에 스마트 진단 결과 보고서 내용의 전문성과 유용성을 높이고, 교사를 위한 자유로운 문제 출제와 향상된 관리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원격 교육이 시행되면서 교육과 학습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원은 물론 학교·관련 교육기관에서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