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총장 원종철)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지난 30일 '교원양성기관 재학생 교육봉사(학점인정) 연계 기초학력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톨릭대를 포함 21개 대학의 대학의 사범대, 교육대학원, 교직과 등 교원양성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교육청 교육정책 중 하나인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을 지원하고, 예비교원은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초학력 협력강사로 참여 또는 방과후 보충지도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력 과제는 △교원양성기관이 재학생들에게 현장 수요가 있는 초중등학교에 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관리하고 이수자에 대해 학점을 부여하며 △교육청은 현장의 기초학력 지원 수요를 파악해 예비교원의 봉사활동을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기관들이 양성기관 재학생들의 교원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실습과 연계한 서울 기초학력 지원방안 마련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가톨릭대 교원양성기관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양길석 교직과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교원양성과정을 이수 중인 가톨릭대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