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력공사 등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력에너지 생산(발전), 전송(송배전), 효율적 사용(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전문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열린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223개 기업이 참여해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면적 1만378㎡에 전시 부스 430개, 전시품은 약 1150종이다.
이번 전시회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조업 5.0(제조업 4.0+탄소중립에 대응한 친환경 혁신)' 기술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예방진단 관련 기술·제품도 선보인다.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배전보호 솔루션, 스마트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전력중개사업도 다수 공개된다.
전시 기간 중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과 기술융합 청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등 비즈니스 연계 마케팅 지원 행사도 열린다. 신남방지역 국가 등 32개국 해외바이어와 '일대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고, SK텔레콤·국가철도공단·SK종합화학 등과 '전력기자재 수요처 초청 기술·구매 교류회'도 진행한다.
한국판 뉴딜 관련 대표기술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발전산업 컨퍼런스, 직류배전(LVDC)·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풍력발전 신기술 세미나 등도 열린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 개막식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년 전시회 기간 중에 함께 진행한 유공자 포상식은 하반기에 별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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