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페트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특수 가공한 나일론을 고밀도로 생산한 롤 카페트 1034㎡(약 313평 규모)를 제공했다. 이 제품은 이 회사 인테리어 PU가 생산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스완카페트'다. 이번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쓰인다. 평소에는 호텔과 웨딩홀, 오피스 빌딩 등 상업 시설과 자동차용으로 사용된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 카페트는 흡음 기능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카페트 시장에서 최고 품질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바이오 및 리사이클(재활용) 카페트를 개발, 수소·전기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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