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액화수소분야 첫 투자기업 선정

강원혁신센터,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액화수소분야 첫 투자기업 선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수소에너지 전문 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을 강원센터와 소풍벤처스,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이 출자해 조성한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액화수소분야 첫 번째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센터는 강원지역 대표 로컬 벤처기업을 발굴, 신기술·에너지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말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3년 미만 스타트업과 액화수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 최초로 극저온 액화수소 기술을 자체 개발한 기업이다.

액화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참여를 통해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충전소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투자 받고 액화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속도를 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하이리움산업이 수소 경제 모멘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 제1호 충전소를 강원도에 설치, 액화수소 선박을 제작하는 등 지역의 신산업동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