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23일까지 '인공지능(AI) 산업지능화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지능화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상용화 프로젝트' 첫 걸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광주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AI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실무 기반 교육을 통해 수료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AI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7월 30일까지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G-IN 메이커스퀘어에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AI 서비스 개발자 전문과정 △AI 예비창업 실무과정 △AI 메이커 과정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실무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생에게는 광주혁신센터 및 한국인공지능협회 수료증을 발급하고 AI기업과의 취업 연계 및 AI 분야 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미취업자 및 취·창업 준비생 또는 관련분야 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업 희망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일서 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열린 뉴노멀 시대 AI 기술수요가 확산하고 있다”며 “미래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AI산업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