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매콤한 불맛 '빨간짜장면' 선봬

풀무원식품, 매콤한 불맛 '빨간짜장면' 선봬

풀무원식품은 매콤한 두반장 소스와 큼직한 건더기를 직화 솥에 볶아 불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빨간짜장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빨간짜장면'은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짜장면 제품이다. 소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붉고 매콤한 풍미의 두반장을 사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두반장 소스는 직화 솥에서 180℃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불맛까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수타식 제면 공법으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하여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풀무원은 생면 반죽을 4단 압연 롤러로 수차례 누르고 치대는 과정을 거쳐 면발의 쫄깃함과 탱글함을 극대화했다. 면발 두께를 2.4㎜로 굴곡지고 도톰하게 뽑아내 손으로 뽑은 듯 쫄깃쫄깃한 생면을 맛볼 수 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3분간 데운 소스를 역시 끓는 물에 4분간 삶은 면발 위에 얹은 후 비벼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오이, 계란 등의 고명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박희주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빨간짜장면'은 기존 짜장면 제품과 확연히 다르게 매콤함과 불맛을 제대로 살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짜장면이다”며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냉장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관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