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4~16일 '광주 AI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 개최

광주시는 14~16일 동구 금남로 광주인공지능(AI)창업캠프에서 '광주 AI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에 설립하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NHN을 비롯 광주 AI 유치기업과 지역 AI 전문기업 등 21개사가 참가한다.

광주 AI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 포스터.
광주 AI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 포스터.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1일차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광주AI센터, 엔에이치네트웍스, 싸이버메딕, 스프링클라우드, 메가테라퓨틱스, 디벨로퍼노아 △2일차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텔스타홈멜, 나무인텔리전스, AI유나이티드, 참좋은넷, 고스트패스, 디투리소스 △3일차 NHN, 한컴엔플럭스, 웨이브에이아이, 알바이오텍, 파인트리시스템, 인포렉스, 피노맥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약 50여 명의 AI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 참여 대상은 광주 AI사관생도,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채용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기업별 맞춤형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과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으로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AI 전문분야에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지난 2월4일 슈퍼컴퓨팅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수식을 개최했다. 최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생 모집, 86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53개사가 광주에 둥지를 트는 등 광주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