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챌린지 쇼핑몰 '닥터주부' 운영사 홈스토리생활(대표 한정훈)이 소중한 지구를 위한 우유팩 재활용 행사인 '적립금 줄게 우유팩 다오'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서 집에서 먹고 남은 우유팩을 모아서 보내면, 친환경 제지 제조사 부림제지에서 화장지, 키친타올 등으로 재탄생 시킨다. 참가 희망자는 집에서 사용한 우유팩(소형, 중형, 대형)을 모아 세척·건조한 후 택배박스로 닥터주부에 착불로 보내주면 장 당(1리터) 적립금 200원을 지급한다. 보상규모가 타 업체보다 10배 큰 상황이다.
이번 챌린지 활동은 닥터주부가 시행하는 '착한 장바구니 사용 챌린지' 이어서 추진하는 환경을 생각하는 연속 기획 행사다.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는 “닥터주부 챌린지를 통해 환경보호 정보를 공유하고 선한 행동을 보상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인류에게 깨끗한 행복을 주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홈스토리생활은 온·오프라인연계(O2O) 가사서비스인 매칭 플랫폼 '대리주부'를 2014년부터 운영하며 프라인 위주 가사서비스 시장을 온라인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현장 데이터를 축적·분석했다. 6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인류에게 '깨끗한 행복'을 주는 챌린지 커뮤니티, 스토어, 청소 매니저 매칭 서비스로 구성한 홈서비스 통합플랫폼 '닥터주부'를 출시했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 비포에프터, 청소·정리정돈 정보 공유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참여자들에게 적립금이 지급된다.스토어에서는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에 적합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약 2만5000명 대리주부 매니저와 고객 중 선정된 주부 9단 평가위원이 직접 체험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친환경 설거지 비누, 고체 샴푸바, 린스바, 삼베 수세미, 행주 등이 인기다. 평점·후기를 비교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청소 매니저 매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