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강국 이스라엘에 NAC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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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가 이스라엘 종합건설사 AZ 마케팅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 글로벌 NAC 경쟁에서 한국 솔루션이 최종 선정되고 사이버 보안 강국 이스라엘에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수출했다는 의미가 있다.

AZ 마케팅은 이스라엘 민간 건설에서부터 공항, 철도 등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종합 건설사다. 건설업 특성상 설계도, 견적서 등 기업 내부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본사·지점·현장 등 원격 접속하는 다양한 단말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해야 했다.

AZ 마케팅은 NAC 솔루션 도입 과정에서 제품 구조, 기능, 이용자환경(UI) 등을 검토한 결과 '지니안 NAC'을 최종 선택했다. 구축형·매니지드 서비스·클라우드 등 고객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손쉬운 설치와 유지보수, 고객 중심 UI, 정보기술(IT)·운영기술(OT)에 특화한 단말 식별과 탐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지니안 NAC'는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 보안·관리를 수행한다. 네트워크 접근 계층에서 연결된 모든 기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협에 노출된 기기를 적시적소에 관리한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사이버 보안 산업 자체가 국가 기반산업인 이스라엘에 지니언스 차세대 NAC 기술과 차별화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유럽·중동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니안 NAC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