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프레시몰, 검색 데이터 기반 '채소 초저가' 판매

모바일 GS프레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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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온라인몰 GS프레시몰에서 물가 민감도가 높은 채소류를 매일 50여종 선정해 초저가 콘셉트로 판매하는 채소 초저가 전용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GS프레시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범 운영한 채소 전용관 상품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620% 증가했다.

GS프레시몰은 소비자들이 상품 기획전을 통한 접근보다 물가 민감도가 높은 상품들의 최저가 검색을 통한 구매 건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변화를 분석해 이 같은 운영 전략의 전환을 꾀했다.

올해 1분기 GS프레시몰에서 '검색을 통한 구매 비중'은 25.2%에서 30.2%로 증가했고 '기획전 광고 배너를 통한 비중'은 26.4%에서 22.5%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구매 목적이 명확한 상품의 최저가 비교를 통한 구매 트렌드가 점차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프레시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채소 초저가 전용관의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온라인 몰의 유사 상품 가격을 모니터링 해 매일 2회 가격 정책을 조율한다.

GS프레시몰은 소비자들이 신선 식품들을 최저가로 검색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트렌드가 점차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향후 정육, 과일 등의 카테고리로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환 GS리테일 IH운영실장은 “GS프레시몰은 소비자 물가 민감도가 높은 신선 채소류를 365일 고품질, 초저가로 운영해 밥상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