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특성화고 SW인력양성 지속 확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는 디지털 뉴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이 중시되는 분위기에 맞춰 소프트웨어(SW)개발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은 독일과 스위스 도제식 교육에서 모티브를 얻고 한국형 도제로 개량된 과정이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협회 도제사업단은 2017년 4월에 결성해 5년차를 진행한다. 인평자동차고 자동차IT학과와 광명경영회계고 IT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5학년 동안 소속된 학교, 협약기업, 협회에서 900여 시간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는 교육을 진행해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한다.

협회는 사업단을 구성한 후 총 훈련생 177명에 대해 55개사와 100% 매칭 시켜 훈련을 진행한다. 졸업생(1∼3기) 중 99명을(광명경영회계고 40명, 인평자동차고등학교 59명) 취업연계를 시켰다. 최근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수료한 4기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진행 중이다.

협회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5기 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기업과 학생 원활한 훈련운영을 위해 정기 컨설팅과 전담인력 배정을 통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기업의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규정 변경 등 사안이 발생 시 즉시 안내해 지원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