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만 한서대 석좌교수가 과학기술연우연합회(연우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안 회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했다.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유도무기개발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임교수, 국방부 연구개발관, 국방과학연구소장, 한서대 항공전자공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안동만 회장은 “귀중한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원로과학자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우회 이사회는 회장단에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등 4명을 고문으로, 이규호 전 한국화학연구원장 등 8명을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연우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과학기술인 모임으로, 2012년 7월 출범했다. 현재 8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가 과학기술정책을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고, 초중고생을 위한 과학교육·기부 멘토 사업, 중소기업을 위한 과학기술 닥터 사업, 전문강좌 운영, 세미나 개최 등 과학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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