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기 ㈜GS 사장(왼쪽 네 번째)이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캠프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GS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104/1401544_20210408153854_925_0001.jpg)
GS그룹이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GS는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에 선발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이 바이오테크 스타트 기업 육성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85개사가 응모, 6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GS그룹이 바이오테크 스타트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미래 신사업 발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앞서 ㈜GS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털(CVG) 설립을 위한 정관변경을 승인했고, 작년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법인 'GS퓨처스'를 설립한 바 있다. GS퓨처스는 지주사 ㈜GS 등 총 10개 그룹사가 출자한 1억55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운용한다.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모두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면서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VC) 등과 지속 협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상생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