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7~8일 이틀간 전 세계 44개도시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수출 희망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화상 순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차를 고려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미주, 유럽 등 3개 권역으로 각각 나눠 실시했다. 수출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 운영 계획과 온라인 기반 수출희망 중소기업 해외비즈니스센터 매칭 플랫폼을 소개했다.
전남도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85개소를 활용,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정례 회의 계획도 안내해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개발중인 해외비즈니스센터 네트워크 매칭 플랫폼도 설명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달 공개할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의 e메일과 유선으로 소통하는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수출희망 중소기업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 상호 소통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 수출희망 제품 소개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지원 네트워크 안내 △해외시장 동향 △수출 기업지원 사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국 원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수출시장 또한 비대면 비즈니스와 디지털 경제로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수출플랫폼으로 기존 수출지원 체계에서 벋어나 전세계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