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추진

충청북도,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추진

충청북도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빅데이터 허브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사업수행자인 에쓰오씨소프트와 함께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해 도와 11개 시·군 등에서 수집한 기관 내외부 원천 데이터를 데이터 세트로 가공, 저장한 뒤 웹 기반 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안전 △산업활성화 △시민생활경 분야의 데이터를 집중 발굴,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00종 이상의 신규 데이터 세트를 개방해 다양한 데이터 지도와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상규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도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한국형 디지털 뉴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