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XG, 부쉬넬, 슈퍼스트로크 등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카네가 스태빌리티 샤프트 브랜드 본사인 BGT(Breakthrough Golf Technology)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 출시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BGT 설립자인 바니 아담스를 통해 탄생한 스태빌리티 샤프트의 핵심 기술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8겹의 카본 파이버 소재가 층을 이루고 있어 토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No-taper(노테이퍼) 디자인을 적용했고, FEA(Finite Element Analysis) 분석 방법을 통해 22g의 경량 알루미늄 인서트를 개발하여 샤프트 굴곡을 최소화했다. 퍼터 샤프트 커넥터는 7075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 대부분 퍼터의 팁 직경에 장착이 가능하다. 일정한 두께를 가진 스태빌리티 샤프트는 크롬 도금과 추가 안료를 사용하여 녹과 부식에 강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BGT는 “이전에 한번도 퍼터 샤프트에 사용된 적이 없었던 구조의 과학적인 소재와 진보된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했다. 일반적인 스틸 퍼터 샤프트보다 독특한 외관을 지녔으며 견고하고 소프트한 타구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카네 서범석 총괄 전무는 “혁신적인 골프 샤프트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BGT사와 손잡고 국내 골퍼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카네의 비전처럼 최고의 브랜드사와 협력하여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제휴 계약의 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