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대표 강호준)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전문 교육서비스 '마이페이스'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페이스는 심리·정서·인지 등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갖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일대일(1:1) 교육서비스다. 학습 부진으로 고민하는 학생들과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이 서비스는 대교문화재단과 서울시 교육청의 업무협약 및 아시아 1호 SIB(사회성과보상) 사업인 '서울시 그룹홈 경계선 지능 아동 교육 사업' 성공 경험이 바탕이 됐다. 약 80만명의 경계선 및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사는 아동 및 발달 분야 전공 멘토로 구성됐다. 경계선 지능이나 학습 부진 아동 등 학습 동기가 낮아 성취 수준이 낮은 학생에게 전담 멘토를 통해 개인별 맞춤 교육서비스와 상담서비스 제공하고 학습 격차를 줄이도록 돕는다.
이달 말까지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 체험수업 및 할인 이벤트, 아동 유형 진단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아이들에게 학습 흥미를 높여 학습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또래관계 및 사회적 기술 향상을 목표로 출시했다”며 “전문 상담센터나 학습치료 기관과는 다른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페이스 이용 학생들에게는 대교에서 운영하는 아동 심리 및 진로 상담 전문기관 '대교드림멘토 상담센터'를 통한 전문 심리진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 바우처 이용도 가능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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