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 가맹점 운영 지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합 교육 및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월부터 라이브 방송으로 경영주들에게 꼭 필요한 커리큘럼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경영주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변경하고, 교육 횟수를 연간 10회 이상으로 늘렸다.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녹화 방송이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경영주는 PC 또는 모바일로 어디서나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도중 채팅을 통해 소통 가능하다. 점포 운영 및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영주는 라이브 방송이 종료 된 후, 점포시스템에서 영상을 통해 셀프 학습이 가능하다.
지난 2월 진행한 1차 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강사가 출연해 비대면 시대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편의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무 이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첫 교육은 선착순 신청이 조기 마감되어 약 400여명의 경영주가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기존 경영주 교육뿐만 아니라, 1년 미만 운영 경영주를 위한 커리큘럼도 별도로 준비해 경영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 예정이다.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는 시즌별, 경영주 점포 운영 연차별, 사업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무, 세무, 법률, 마케팅, 시스템 활용 등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점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내용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호 GS25 교육서비스팀 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라이브 방송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교육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영주가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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