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기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3명을 위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자로 전기위원회 신임위원 3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소비자·법률·전기 관련 단체 전문가 3명을 비상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024년 4월 11일까지다.
홍혜란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중앙환경분쟁 조정 정부위원 등을 거친 소비자 분야 전문가다.
강정혜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령해석심의위 정부위원 등을 거친 법률 분야 전문가다.
정동희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은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서,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등 전기 분야 전문가다.
전기위원회 위원은 소비자단체·경제·법률·전기 관련 기관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중에서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전기사업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사용자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 심의와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 재정을 담당한다.
산업부는 “전기위 신임위원은 소비자·법률·전기 관련 단체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한다”면서 “그간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력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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