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100일을 맞아 캐릭터인 '이룸이'와 '밀착이'를 공개하고 제도 설명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캐릭터 '이룸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만나 꿈을 이루려는 구직자들을 대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밀착이'는 이룸이에게 밀착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상세히 알려주는 멘토다.
고용부는 캐릭터가 담긴 만화를 활용한 홍보물과 청년 대상 홍보 전단지 및 카드뉴스 등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 12일부터 18일까지 고용부 페이스북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관한 세 가지 퀴즈를 풀고 해당 게시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 시장이 경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취업지원제도가 국민들께 꼭 필요한 고용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