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엔지켐생명과학,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최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 3년간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출원, 특허 전략분석, 제품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과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유래한 신약물질 EC-18을 활용, 다양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항암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적응증으로 미국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고, 코로나19 치료제는 국내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완료한 데 이어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현지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염과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손기영 대표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회사의 신약물질 EC-18에 적용된 지식재산 기반 핵심기술과 수출 중인 조영제 제조기술의 해외 권리범위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