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밴타라가 지난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42.4%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한국IDC가 수행한 2020년 4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에서 이 같은 성적을 기록, 히타치 밴타라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7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에 올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 버추얼스토리지플랫폼(VSP)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주도 공공사업과 주요 은행 증설, 제2금융권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VSP 5000'은 민첩성, 자동화, 복원력을 한 번에 실현하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이다. 새로운 가속화 패브릭과 NVMe 플래시 어레이로 70㎲(마이크로세컨드) 응답 성능, 100% 데이터 가용성, 99.999999%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30년 이상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 정보기술(IT) 환경과 업무 서비스에 최적화한 스토리지 인프라 설계부터 운영·관리 기술지원까지 총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로 스토리지 부품 장애 시점을 예측하고 숙련된 엔지니어가 선제 대응하는 예방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VSP 시리즈는 업계 최고 가용성을 제공, 오랫동안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현대적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