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HYUNDAI XTeer)'가 SBS 금, 토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기 웹툰 원작인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 회사와 소속 기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내용이다. 영화배우 이제훈이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 '김도기'로 출연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요 촬영 장소인 택시회사 정비소에 제품 용기와 광고물을 전시해 '현대엑스티어'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예정이다. 관련 장면을 연출해 삽입하고 자사 SNS 통합 계정인 '현대5일장'에 패러디 영상도 게시해 현대엑스티어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2013년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출시한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 후원을 통한 스포츠마케팅과 정비소 고객 집중 공략으로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5위권으로 도약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연비와 성능을 중시하는 목표 고객 성향에 맞춰 친환경,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