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대표 정태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TISI 디지털 포럼'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보안과 최신 클라우드 웹 보안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회사는 행사를 통해 자사 웹 방화벽(WAF) 서비스에 머신러닝·딥러닝 엔진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클라우드브릭은 자사 웹 방화벽에 자체 개발한 딥러닝 보안엔진을 탑재했다. 때문에 웹사이트를 노리는 공격 데이터가 쌓일수록 최적화한 보안과 성능을 강화하는 사이트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보안 서비스는 글로벌 94개국 3만8000여개 웹사이트에 적용됐다.
정태준 대표는 “포럼 참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프로페스타마와 협력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보안산업기술협회(ATISI)가 주최하는 ATISI 포럼은 현지 정보보안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시큐리티 행사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트라벨로카, 코인웍스 등 기업이 참여했다. 클라우드브릭은 인도네시아 기업 프로페스타마 초청으로 참여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