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주요 교육여행 관광지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 랜선교육여행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별 현장체험교육이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랜선 교육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강원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유정 문학촌, 신숭겸 장군 묘역, 오죽헌, 참소리박물관, 설악산 자생식물원, 화암동굴, DMZ 박물관, 통일전망대 등 30곳을 선정하고 360도 특수카메라 촬영을 통해 현장감 있는 화면을 구현했다.
요소마다 설명을 볼 수 있도록 구성, 시청각 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창우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에 오프라인 현장교육의 대안으로 랜선 교육여행 콘텐츠를 제작, 추진하게 됐다”며 “오픈 기념으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보물찾기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