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기연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파트너십 구축 협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3일 서울 강남구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김종남 에기연 원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3일 서울 강남구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김종남 에기연 원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3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기업 육성과 기술혁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분야 기술혁신과 혁신기업 육성이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에너지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협력 및 인력교류 △에너지기술의 사업화 및 정책·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혁신기업 실태조사와 에너지기술 탄소가치 산정체계 구축 등 녹색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에너지 R&D에 대한 정보, 인력교류 등도 상호 지원한다.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도 개선과 더불어 기술이전, 기업 비즈니스모델(BM) 개발, 우수사례 홍보 등 사업화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탄소중립은 에너지산업의 새 혁신을 위한 기회”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R&D 정책 실현 기여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