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대구 서구청과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서구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을 발굴하고,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게 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오는 내달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대구 서구가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소외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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