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크로스컷 블렌더', 3월 판매량 200% 급증

쿠쿠전자 2021년형 크로스컷 블랜더
쿠쿠전자 2021년형 크로스컷 블랜더

쿠쿠전자는 '크로스컷 블렌더'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컷 블렌더는 재료 고유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리는 블렌딩 성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평균 판매율이 74%씩 늘어났다.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자 롯데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온·오프라인 유통처에서 제품 수급 주문이 이어져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200% 증가했다.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이 탑재됐다. 상·하 2겹으로 이뤄진 6중 칼날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동시에 회전하며 30초 만에 통과일과 채소는 물론 단단한 얼음과 각종 곡식 등도 분쇄한다.

당근이나 사과와 같이 단단한 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빠른 시간 안에 곱게 분쇄하기 때문에 물을 넣고 누름봉으로 눌러주는 등 번거로움을 줄이고 재료를 잘게 손질하는 시간까지 절약한다.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은 블렌딩 시 원심력에 수직 운동까지 더해 사각지대 없이 더욱 강력하고 고르게 재료를 분쇄한다. 정방향으로 회전하는 상부 칼날이 대류를 일으켜 재료를 1차로 분쇄하고,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부 칼날로 수직 대류를 형성해 집중적으로 재료를 분쇄한다. 블렌딩 시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 층 분리 현상, 거품 발생과 갈변 현상을 줄이고 재료의 영양소와 맛, 색까지 보존한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6중 칼날은 강력하고 세밀한 블렌딩을 도우며, 부식에 강해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는 친환경 소재 트라이탄을 적용해 환경호르몬 검출 위험이 없고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