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이십일은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 '에이알워크'를 선보인다.
에이알워크는 AR 콘텐츠를 등록·배포 관리하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과 등록된 콘텐츠를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내려받아 AR 콘텐츠를 실행하고 결과를 서버에 전송하는 '뷰', 현장 작업자와 원격전문가의 협업을 지원하는 원격협업 툴 '리모트'로 이뤄졌다.
산업 현장은 복잡한 설비와 장비가 도입·운영된다. 이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초기에 전문가가 대응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이러한 시설 설비 전문가가 국내외 출장이 어려워지면서 원격지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감 있는 문제해결이 중요해졌다.
티오이십일은 원격협업 툴 '에이알워크 리모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양방향 통신기술을 적용해 원거리에 있는 전문가, 동료와 현장 작업자의 스마트글래스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 공유한다. 현장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 지원 등 원격협업이 가능하다.
에이알워크 리모트는 최근 상황에 맞게 현장 작업자와 원격전문가가 스마트기기로 접속해 AR 기반 화살표, 포인팅, 드로잉 등 기능을 통해 출장을 가지 않고도 현장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산업용 장비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원격협진, 선박 제조 협업, 편의점 내 시설유지보수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원격지 문제를 현장에 가지 않고도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산업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1999년 설립된 티오이십일은 화학물질관리 컨설팅, 화학물질관리시스템(e-CMS), 배관누출관리시스템(LDAR21) 등 정보기술(IT)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 중인 전문 소프트웨어(SW) 개발·공급사다. 회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6년부터 준비한 AR 기반 디지털업무 프레임워크 '에이알워크'를 앞세워 재도약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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