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는 보험 분석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의 '실시간 보험상품 설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이번 고도화로 기존 3개 보험 상품 비교시 평균 30분 이상 걸리던 과정이 10초 이내로 단축됐다.
현재 실시간 보험상품 설계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비교 가능한 보장 항목은 3대 질병에 포함되는 일반암, 유사암 진단비, 뇌혈관질환 진단비, 뇌졸중 진단비, 뇌혈관질환 수술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허혈성질환 수술비, 급성심근경색 진단비와 질병후유장애(3%이상 80세 만기) 등이다. 향후 보장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진혁 해빗팩토리 마케팅 총괄 상무는 “실시간 보험상품 설계시스템을 이용해 보험료 비교를 한 뒤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보험료 비교 데이터를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왜 이 상품을 선택하고 추천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빗팩토리는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해빗팩토리가 제공하는 시그널플래너는 40만명 이상이 분석한 보험 보장 내역과 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 상품 보장내역이 충분한지 여부를 점검하고 고객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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