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1]인포소닉 '소닉코드'

인포소닉의 소닉코드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 디바이스 간 근거리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인포소닉의 소닉코드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 디바이스 간 근거리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스타트업 인포소닉은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한 근거리 데이터 전송 기술 '소닉코드'를 소개한다.

소닉코드는 디바이스에 설치된 스피커를 이용, 별도 하드웨어(HW)를 추가할 필요가 없는 기술이다. 암호화 된 사운드 패턴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사운드 QR' 방식을 활용한다.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결제에 필요한 사용자 행동을 최소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기존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약 281조개 가용 코드를 보유해 고객사별 고유한 코드 대역을 제공할 수 있다. 인식속도(0.04초)와 오류 검출률(99.999994%)로 세계 40여개 경쟁업체에 비해 높은 기술 우위에 있다. 고객사와 공급사간 어떠한 네트워크 커넥션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해 보안성과 안정성 면에서도 장점이 탁월하다.

실제 기업은행 서비스 화면 모습
실제 기업은행 서비스 화면 모습

대부분 경쟁업체가 트랜젝션 당 일정액을 과금하는 종량제 모델을 채택하는 반면, 소닉코드는 최대 가용 코드 수를 바탕으로 한 정액제 모델을 제공한다. 트랜젝션 발생이 많은 지급결제 사업자에게 유리하다.

소닉코드 솔루션은 기업은행 뱅킹서비스에 적용됐으며, 다른 국내외 주요 금융사와도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