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는 14일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부산 기업 제조혁신 추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업발굴과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중기청, 부산TP는 예산지원과 기업을 발굴하고,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은 인력양성을 맡는다.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은 현장 중심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중소기업의 실정과 특성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설계할 전문인력을 양성 공급한다.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약 2만개, 부산에는 약 1000개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부산TP가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생산성은 34.8%, 품질 45.5%, 원가 25.4%, 납기 22.2%의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스마트공장이 부산 제조산업에 미치는 효과]
●자료 : 부산TP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