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대표 이강민)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의 직무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청년 구직자들을 돕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코카콜라, 쿠팡, 맥도날드 등 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구직자들과 기업을 매칭해주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만 18~34세의 서울 거주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350명의 청년들은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후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교육 비용과 인턴 급여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패스트캠퍼스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서 국내 및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영업 직무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180여 명을 선정한다. 패스트캠퍼스 스쿨 및 바이트 디그리 등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3개월 동안 1년 경력 수준의 업무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교육과정에는 구글, 제일기획, 스타일쉐어 등 유명기업 출신 현업 마케터들이 강사로 나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스킬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광고 캠페인 집행부터 마케팅 제안서까지 현직자들의 일대일 피드백이 포함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모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1100만원 상당의 무제한 수강권을 제공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직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이번 패스트캠퍼스의 디지털 마케팅·영업 과정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춰 모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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