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코(대표 유영욱)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IoT 주차장 시스템 'aParkings'를 소개한다.
'aParkings'는 2019년 상품화를 시작한 최신 기술의 주차유도 시스템이다. 현재 시중에 보급된 주차유도 시스템은 20년 전에 개발된 것으로, 중요 기술로 자리잡은 사물인터넷(IoT) 및 AI 시스템을 구현하기에 비효율적이다.
aParkings는 기존의 주차유도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비결은 3단 제어 시스템을 가지고 자체 통신 제어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PLC, RS485, Ethernet LAN을 사용한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 aParkings는 제어 통신선을 사용해 제어와 통신에서 훨씬 효율적이다.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하다. 특히 8bit 단위로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기존 주차 유도 시스템(32bit)보다 빠르게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aParkings의 가장 큰 특징은 주차 유도 기능은 물론, 조명 IoT 시스템 등을 모두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른바 융합형 주차 시스템이다. 셀로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SB융합연구단 AI 시스템인 BeeAI 시스템과 연동해 동작하는 시스템을 지난해 10월부터 시험 운영 중이다.
aParkings는 서울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지하주차장, 경기 성남 분당 정자역 프라자 빌딩 지하주차장, ETRI 생산기술융합연구개발센터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돼 시험 가동 중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