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크날]](https://img.etnews.com/photonews/2104/1402637_20210420124847_771_0001.jpg)
크날(대표 황상현)은 기업 홈페이지 리뉴얼 서비스를 선보인다.
크날은 최근 3개월간 '농심 이스포츠 주식회사'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현대모비스 공식대리점' 등 20여곳 기업과 계약했다.
시장에선 “크날이 '차별화된 서비스는 무엇이 다를까'에 대한 고민과 시도 끝에 리뉴얼한 홈페이지 KPI(문의·결제 건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리뉴얼한 '유튜브 편집업체 Y사' 홈페이지 경우 한 달 만에 문의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 9월 15건에서 10월 44건으로, 290% 증가했다.
올해 3월 리뉴얼한 '기업 이사업체 C사'는 지난해 60일간 평균 1건 문의가 왔지만 리뉴얼 후 지속적으로 3일간 평균 1건 이상 문의가 오고 있다.
이처럼 현재 홈페이지 리뉴얼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크날도 과거에 성장통을 겪었다.
2017년 크날이 사용자 맞춤 음식점 추천 서비스를 제작하던 당시 300여 일 동안 사용자를 10명도 모집하지 못하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
창업 초기 구성원은 숙식을 모두 사무실에서 해결하며 서비스를 개선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패 경험이 3개월 만에 새로운 사업 성공의 토양이 됐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온라인(온택트·언택트) 전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크날 개발팀은 20대 위주 구성원을 중심으로 시대 흐름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있다.
특히 WIS 2021 기간 “만족할 때까지, 모든 서비스 100% 환불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분야인 기업 홈페이지 리뉴얼(제작)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제작, 브랜드 쇼핑몰 제작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월별로 제한된 고객사만 접수 받을 예정이다. 만일 홈페이지 리뉴얼(제작)이 시급하다면 23일까지 코엑스에 방문해야 한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