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음성공유 기술 전문기업 '루이테크놀로지(대표 이상호)'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월드IT쇼(2021 WIS)'에 참가해 스마트 무선 통신기기 '보이스싱스(Voice Ai Things)'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루이테크놀로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AI,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으로 음성인식·무선통신 프로토콜 원천기술을 토대로 1:n 근거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무전기 보이스싱스를 개발했다.
2021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 전자신문 등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뉴노멀 시대를 당신의 것으로!'라는 주제로 AI, 사물지능(AIoT), 5G, IoT 등 최첨단 분야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대표 중견·중소기업 등이 참가한다.
루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무선 통신 솔루션 보이스싱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이스싱스는 무전기나 애플리케이션(앱), 통신망 없이 다자간 동시접속이 가능하고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무선 통신기기다. 기존 무선기의 잡음 발생문제를 해결, 100m 거리에서도 HD급 사운드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통역(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을 텍스트 데이터로 자동 전환해주고 전환된 텍스트 데이터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연, 회의 등에서 보이스싱스를 활용할 경우 번거롭게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보이스싱스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무전기와 달리 상대방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다. 이 밖에 채팅, 설문조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루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월드IT쇼 참가를 통해 스마트 무선 통신 솔루션 보이스싱스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뉴노멀, 비대면 등 변화된 환경에 활용돼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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