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솔루션 전문 제공기업 마블러스(대표 임세라)가 이달 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IT전시회 '월드IT쇼(World IT Show)'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를 통해 △학습솔루션 'MEE(Marvrus Emotion Engine)' △인공지능(AI) 튜터링 솔루션 'MEEQ' △독서활동 서비스 'MEEHI' 등을 소개한다. MEE는 유아와 초등학생의 학습 몰입도와 집중도 등을 분석해 학습성과를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MEEHI는 AI 솔루션 MEE를 탑재한 유아와 초등학생 행동 데이터 분석 기반 독서 활동 도우미 서비스다. AI튜터가 사용자와 함께 책을 읽으며 원활한 독서를 돕는다. 독서 과정 이후 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해 유아 독서 활동을 기록한다. 축적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원격 교육에서도 대면 교육처럼 유아 학습을 독려하고 지원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블러스 솔루션은 유초등 대상의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대면 교육과 흡사한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블러스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1기 육성기업이다.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IT전시회다.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ICT 관련 제조기업 종사자와 기술전문가, 국내외 IT 유통 바이어, 연구기관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ICT 빅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고 있다. 같은 행사를 통해 지난 2019년에는 505건 상담과 1700만 달러(약 190억260만 원) 계약 성과를 올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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