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불가리와 협업한다. VVIP 마케팅 일환이다.
LG전자는 최근 불가리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위치한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양사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VVIP 고객 특화 마케팅 일환이다.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은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LG 올레드 TV의 팬덤을 보다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불가리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불가리 보석과 시계는 예술 가치는 물론, 기술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불가리의 타깃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와도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 뷰 등을 지원한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을 구현한다. 기존 어떤 TV와도 비교할 수 없는 혁신 디자인을 갖춰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차별화한 경험을 선사한다.
로베르토 마리노 불가리 스위스 대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최고급 소재와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불가리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지강 LG전자 스위스지점장은 “VVIP 고객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차별화한 라이프스타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LG 올레드 TV 팬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