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 '찾아가는 실험실' 운영

목포대(총장 박민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단장 박복희)은 전남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전공 체험 지원과 진학 활성화를 위해 과학과 공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실험실'은 3대 1 전후의 높은 경쟁률 속에 여학생 비율, 지역적 거리 안배 등 공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실험실 화학분야 교육 모습.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실험실 화학분야 교육 모습.

올해는 전남 지역 비도서 지역 23개교와 도서 지역 7개교 등 총 30개교를 최종 선정해 전남 그린 뉴딜 정책에 맞춰 환경 분야를 추가해 화학, 물리, 지구과학, 기계, 컴퓨터, 정보보호, 제어로봇, 환경 등 8개 분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와 대면 강의를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21일부터 1차 교육을 시작해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방적인 교육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사전·사후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보다 흥미롭고, 만족도가 높은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업단은 e러닝 콘텐츠 개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이공계 분야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 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한편 사업단은 이번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7월 신안 하의 중·고교 학생과 함께 '나노브레이크(Nanobreak) 드림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