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배달점포 1000개 확대…카톡 주문하기 입점

이마트24 매장 배달서비스
이마트24 매장 배달서비스

이마트24는 요기요에 이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달 테스트를 마치고 배달 서비스 본격 확대를 발표 후, 가맹점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며, 한 달 만에 배달 가능 점포가 1000개점으로 늘었다. 연내 1500개 확대 계획도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이마트24는 스무디킹 제조음료, 피코크 간편식, 민생시리즈, 아임이 상품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을 포함한 700여종의 상품이 배달 가능하며, 배달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400원으로 책정했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캐릭터인 '다람이'를 활용한 배달 전용 봉투도 선보였다. 다람이 봉투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환경표지 인증 제품)으로, 일반 비닐보다 50% 두꺼워 상품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모든 배달 점포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장은 “배달 서비스를 가맹점에 본격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가맹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배달 가능 점포가 1000개 점포까지 늘어났다”며 “향후 가맹점의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달전용 세트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