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로 우수 창업기업 60개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외 전문가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액셀러레이팅, 해외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를 추가한 DNA 전 분야로 확대했다. 선정결과 올해 확대된 지원분야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분야 (예비)창업자 비중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절반 이상이 창업 1년 미만 창업자가 차지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입교모집에서도 혁신 DNA를 보유한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창업자들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중진공이 이들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