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화학물질 관리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특화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유형 가운데 하나인 '업종별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업종별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유사 제조공정 중소·중견기업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종 특화솔루션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 경북TP는 참여기관인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과 함께 이달 말까지 유해 화학물질 관리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모집, 사물인터넷(IoT)기반 특화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안전과 환경, 설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가스 및 유체누출감지 모니터링, 공장폐수 모니터링, 설비예지보전 등 솔루션 구축을 돕는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친환경 안전설비 특화 스마트공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으로 화학물질 관리기업의 사고 발생을 줄이고, 작업자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